김남국 운동화, 60억코인의 진실은?

 

 

코인투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남국 의원이 결국 민주당을 탈당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60억 원어치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태로 인해 결국은 이렇게 되었네요.  보유했었다는 이유 만으로 탈당을 한 것일까요? 보유했지만, 결국 자기 돈이 아니고 그 돈은 또 어디론가 가버린 것일까요? 

국회의원이란 직업이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또 씁쓸했습니다.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코인투자를 위해 회의 시간에 핸드폰을 만지고, 코인투자를 위해 이렇게 루머등에 휘말려야 하며, 코인투자를 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등에서 우리의 자화상이 그려지네요. 

 

김남국 운동화 역시 유명한 썰이죠. 

 

 

김남국 운동화 진실은? 

 

뜯어진 운동화를 신고 다니고, 국회 내에서 3800원짜리 구내식당 밥을 먹으면서 검소한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남국 의원, 김남국 운동화가 유행할 정도로, 한때 청렴하고 아주 검소한 이미지를 잘 심어주었습니다. 

 

 

 

 

 

 

 

 

김남국 60억 코인 진실은? 

정치하기 참 힘든 시대 같습니다. 뭔가 하나 꼬투리가 잡히면 그저 서로 물어뜯기 바쁘기 때문입니다. 결국 민주당 역시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민주당 입장에서야 지금 김남국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모로 좋을게 하나도 없는 셈이 되어 버린 것이죠. 

 

그가 말한 것처럼,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전혀 없다고 칩니다.

주식투자하고, 코인투자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국회의원이 어디 주식투자 안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회의시간에도 화장실에서도 다 주식창 보면서 손가락 움직일 텐데요...

 

 

 

 

 

하지만 논란이 되는 것은 코인을 투자했다 안 했다 이런 것보다는,

투자를 한 시간과 (때와 장소에 맞게..) 또한 그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이미지 때문에 더 언론에서는 두들겨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명하게 거래를 "안 해서"라는 것이 팩트가 아니고, 그동안 해왔던 이미지들과 코인 60억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MZ세대들은 이번일로 인해 더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죠. 

 

 

 

 

 

 

결국은 탈당이라는 카드를 쓰고 도망간다는 또 프레임이 씌워질게 뻔한데..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아마 또 국민들은 1년 정도 있으면 이 일을 잊어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주식으로, 코인으로 돈을 번 국회의원이 위너가 되는 것이죠. 

헛헛한 웃음만 나오는 사건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