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준비하기
- 주식이야기
- 2021. 9.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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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결과 사상최대 경쟁률
공모가 밴드 찢어버림 "
9.24(금) 어제 아스플로 공모주에 대한 기관의 수요예측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공모가가 밴드를 살포시 뚫어주시고, 경쟁률도 올해 청약한 공모주를 모두 뛰어넘는 경쟁률 입니다.
공모가 밴드 상단을 가볍게 뚫어버리고 확정공모가는 25,000원으로 확정
경쟁률은 올해 최대를 기록한 맥스트를 가볍게 뛰어넘는 2,142.7 대 1
아스플로 도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기관수요예측에서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플로 누구냐 넌 ??
1. 기업개요
2001년 설립되어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한 후, 극청정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을 국산화하여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생산용 장비업체에 단품 혹은 모듈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극청정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튜브 소재 국산화 성공 후, 정밀가공과 특수 용접 기술을 확보하면서 밸브와 레귤레이터 등의 반도체 공정가스용 부품 생산에 필요한 일괄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금속분말 응용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공정용 고성능 금속필터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아스플로 공모 개요
액면가 : 500원
공모가 : 25,000원(밴드 상단 초과)
공모주식수 : 630,000주
- 일반공모 : 528,000주(83.8%)
- 우리사주 : 102,000주(16.2%)
일반공모 528,000주 중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81,500주입니다.(28.8%) 수준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배정수량입니다. 기관도 역시 수량이 많이 않아서 같을걸로 보입니다.
공모금액 : 157억 5천만원
공모형태 : 일반공모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청약일 : 9.27(월) ~ 9.28(화)
배정일 : 9.30(목)
3.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대응전략
9.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투자자 청약일에 청약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증권사를 통해서 청약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각 증권사의 경쟁률을 보고 어느 증권사로 청약할지 눈치를 보기 마련인데, 아스플로는 단독 증권사로 증권사별 경쟁률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청약을 할거면 바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기대하는 수익률과 배정 공모주식수가 있으실텐데, 앞서 기관 수요예측당시 경쟁률에서도 보았듯이 경쟁률이 높아서, 개인청약도 높은 경쟁률로 배정 주식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결과입니다. 그중에서도 확정공모가와 경쟁률, 그리고 의무보유확약비율을 기준으로 공모주 청약의 흥행여부가 갈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플로 공모가 확정
아스플로의 희망 공모가는 19,000원~22,000원이었으나 수요예측을 통해서 확정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25,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스플로 기관수요예측 경쟁률
아스플로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2,142.7 대 1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경쟁률은 올해 최고 경쟁률입니다. 평균 경쟁률과 비교해보도 엄청나게 높은 경쟁률 입니다. (2021년 평균 경쟁률은 약 1,200대 1)
참고로 수요예측 가격분포를 확인해보면 전체 신청자의 81.1%가 25,000원 이상을 적어냈습니다. 그로인해 공모가가 25,000원으로 확정되어 투자자입장에서 수익률이 조금 낮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희망공모가 상단인 22,000원 기준으로 봤을때 이미 10% 이상 높은 금액으로 공모가가 변경되었으니까요
아스플로 의무보유확약비율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건수로 11.73%, 신청수량으로 12.09%입니다.
이상으로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정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스플로의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기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일본에 의존하던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청약을 고민할때 가장 많은 참고자료로 사용하는 기관대상 수요예측결과가 경쟁률 측면에서는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으나, 그로인해 상승한 공모가와 낮은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상승동력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종 투자의 판단은 각자 개인의 몫이지만, 지금 상태에서도 투자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단 공모규모가 너무 작아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배정물량이 어차피 균등분배 기준 1주 미만일 것으로 생각되어 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안하는거보단 하는게 낫다라는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투자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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